‘프랑스자수 밤의 숲 수놓기 클래스’는 자연스럽고 포근한 자수를 추구하는 메리데이 작가(@merryday365)와 함께 제작했습니다.
하비풀은 사회적기업 두손 컴퍼니와 협력하여 고용 취약 계층 어르신들께 취미 키트 조립과 포장 등의 제조 일자리를 제공합니다.

한 땀 한 땀, 정성을 가득 담은 프랑스자수 숲

옷감이나 헝겊에 여러 가지 색실로 그림이나 글자, 무늬 등을 수놓는 일을 자수라고 한다. 프랑스자수(서양자수)는 이러한 자수의 한 종류이며, 원단 위에 그림을 그리듯이 완성하는 자수를 의미한다. 자수를 놓는 스티치 기법은 약 300개 정도로 알려져 있는데, 기본 스티치 기법만 익혀도 충분히 멋진 작품을 완성할 수 있다.
프랑스자수 밤의 숲 수놓기 클래스에서는 총 3가지 기본 스티치 기법을 소개한다. 페디드 새틴 스티치, 플랫 스티치, 스트레이트 스티치다. 우선 페디드 새틴 스티치는 도안의 안쪽을 채워 더 볼록해 보이도록 표현하는 기법으로 꽃잎이나 잎사귀 등을 부풀어 오르게 수를 놓고 싶을 때 적합하다. 플랫 스티치는 나뭇잎을 수놓을 때 주로 사용하는 스티치로 완성 후에는 잎사귀의 결이 살아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한 땀 사이의 간격이 짧고, 평평하게 수놓는 것이 특징이다. 스트레이트 스티치는 자수 스티치 기법 중 가장 기본적인 기술로 말 그대로 직선으로 수놓는 스티치를 말한다. 한 땀을 활용해 섬세한 부분을 표현하거나 서로 겹쳐서 원하는 효과를 낼 때 사용한다. 이 3가지 스티치 기법만 적용해도 멋스러운 작품이 탄생한다.
프랑스자수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챙겨야 할 기본 도구가 있다. 수틀과 원단, 자수바늘과 자수실, 도안이다. 우선 수틀은 원단을 팽팽하게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쉽게 구겨지는 원단의 특성을 보완해주는 도구로 깔끔한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하다. 보통 원단은 광목, 무명, 리넨 등을 사용하는데, 프랑스자수 밤의 숲 수놓기 클래스처럼 오간자 투명 원단을 사용해 감성 소품을 만드는 경우도 있다. 이 원단은 다른 원단보다 얇아 조심스럽게 다뤄야 하지만, 완성품에 빛을 비췄을 때 예쁘게 그림자가 나타나고, 완성품 뒤에 어떤 배경이 배치되느냐에 따라 색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자수바늘은 원단의 두께와 실의 가닥 수에 따라 적당한 바늘을 골라 사용하면 된다. 프랑스자수를 할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실은 25번 면사다. 특히 DMC 25번사를 가장 많이 사용하니 참고할 것. 이제 대나무 수틀 안에 나만의 겨울 풍경을 수놓아보자.

클래스 커리큘럼

Step 1. 구성품 살펴보기와 기법 알아보기
도안을 그리는 법부터 클래스에 활용되는 3가지 기초 기법을 배워본다.

Step 2. 달 수놓기
페디드 새틴 스티치 기법으로 동그란 달의 안쪽 면을 채운다.

Step 3. 나무 수놓기
플랫 스티치 기법으로 나무를 수놓아 숲을 완성한다.

Step 4. 별 수놓고 원단 마무리 하기
스트레이트 스티치 기법으로 별을 수놓고, 깔끔하게 원단을 마무리한다.

• 이벤트 참여 안내 :
‘프랑스자수 밤의 숲 수놓기 클래스’를 체험하고 싶다면, 독자참여(54p)를 통해 신청하세요. 추첨을 통해 취미 키트를 보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