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끝을 맴도는 차가운 공기를 느끼며
가만히 올해를 되돌아봅니다.

내게 올 한 해는 어땠을까?
즐거웠을까?
힘들었을까?
아니면 버틸만했을까?

아마 모두에게 쉽지 않은 해였을 겁니다.
하루를 버텨내기 위해 있는 힘을 다해야 할 때도 있었고,
너무 빠르게 지나간 시간을 아쉬움으로 달래기도 했습니다.

지금 이 순간까지 열심히 버틴 당신에게 한 마디를 전합니다.
“정말 고생 많았어요.”

이 한 마디가 당신이 보낸 수고로운 시간들을 위로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