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놓았지만 없애기 힘든 장애물

당신은 삶의 위대한 진실 중 한 가지를 명심해야 한다. 우리의 길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존재는 다른 누구도 아닌 바로 우리 자신이라는 것이다. 우리가 길 한가운데 커다란 장애물을 놓고 그 뒤에 서 있는 탓에, 긍정적인 흐름은 우리를 우회해서 돌아갈 수 밖에 없었다.
음식, 술, 약물 등이 바로 우리가 직접 놓았지만 없애기는 힘든 장애물이다. 하지만 우리는 삶을 제한하는 행동들을 파헤치려 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기를 내 스스로에게 질문을 하고 정직하게 대답해야 한다. ‘나는 무의식적으로 실패를 만들고 있는가? 그럴 자격이 없다고 믿기 때문에 성공을 기피하고 있는 건 아닌가?’

충동을 억제해야 선택을 바꾼다

자기 방해 행동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원하는 것과 정반대의 행동을 하는 공통점이 있다. 상식에 따라 행동하기보다 충동적이다. 관리하고 조절해야 할 때 항복해 버리고 욕망으로 직행한다. 일례로 술에 관한 문제가 있는 사람은 술에 손을 뻗지 않는 법을 배워야 한다. 더불어 술 대신 무엇이 되었든 일시적인 쾌락을 주는 것을 찾지 않는 법, 그들이 진정 원하던 삶으로부터 멀어지게 만드는 것에 손을 뻗지 않는 방법도 함께 훈련해야 한다.
변화를 일으키려면 실제로 변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과식하는 습관, 분노 조절 장애를 가진 사람 등 충동 조절을 거의 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바른 선택 대신 나쁜 선택을 한다. 그러니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려 한다면 “무언가 바뀌어야 하는데 그건 아마 나인 것 같다”라고 외치는 것이 중요하다.다.

인내심을 갖고 잘못된 선택을 바로 잡으라

다음 스텝은 인내심을 갖는 것이다. 당신은 하루아침에 이렇게 된 게 아니다. 삶의 어떤 과정들을 지나온 결과다. 다행히 어느 시점에 뒤를 돌아보고 다른 사람 또는 당신 스스로 만들어 낸 혼란의 폭풍을 인지했다. 그러니 지금부터 실수를 정당화하지 말고 거기에서 배우라. 과거의 잘못을 변명하고 싶어진다면 “가능할 때마다 내가 한 잘못을 바로 잡는다”라고 주문을 외워라. 시간을 충분히 들여 이 말을 곱씹어 보면 잘못된 선택을 바로 잡을 수 있는 기회가 보일 것이다. 물론 앞으로도, 어느 때라도, 좋은 선택을 피해 칼을 쳐드는 사람이 항상 있을 것이다. 하지만 다행스러운 점도 있다. 수년 동안 자기 방해를 일삼던 수많은 사람들 역시 궁극적으로는 더 건강한 길을 택할 거라는 점이다.


잘못된 선택에서 벗어나기


실망을 다스리는 방법을 찾아라

수많은 사람들이 실망감에서 편안한 기분을 느낀다. 당신 삶에서 스스로에게 실망하고 파국적 상황을 만들어 내는 방식을 잘 살펴 보자.


과거와 화해하면 현재를 방해 받지 않게 된다

실수에 대해 변명하지 말고, 인정하고 거기에서 교훈을 배우라. 할 수 있을 때마다 잘못을 바로 잡으라. 그러면 과거를 용서하고 새 출발을 할 수 있다.


미래에 일어날지 모를 끔찍한 상황을 상상하지 마라

대부분의 문제는 아직 오지 않은 ‘내일’을 미리 걱정하는 데서 기인한다. ‘만약’이나 ‘아마도’로 시작하는 걱정이나 우려는 지워 버려라. 현재를 살면 된다.

INFO
<습관의 감옥>(폴 윌리엄스 트레이시 잭슨 저/조은경 옮김/판미동)은 나쁜 습관과 중독, 심리적 문제들을 80여 년 전통의 중독 치유법으로 바로 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다음호에는 ‘변화에 더욱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법’에 대해 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