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담아내는 쓸쓸한 선율
브람스 시리즈 Ⅲ

우리나라 대표 관현악단 중 하 나인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의 정기공연이 정치용 씨의 지휘 로 열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브 람스 마지막 교향곡이자 필생의 역작으로 꼽히는 브람스, 교향 곡 제4번 작품98을 중심으로 연 주할 예정이다. 브람스 교향곡 제4번은 전체 4 악장(1악장 알레그로 논 트로포, 2악장 안단테 모데라토, 3악장 알레그로 지오코스, 4악장 알레그 로 에너지코 에 파시오나토)으로 되어 있다. 이 음악은 내면적이며, 고독하고 쓸쓸한 가을 느낌을 주어 이 계절과 잘 어울리는 음악이 기도 하다. 온라인 네이버 TV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기간 : 11월 13일 금요일
시간 : 오후 7시 30분
장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네이버TV
가격 :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 B석 1만원
문의 : 02-523-6258


사랑의 빛깔이 남긴 삶의 무늬
프리즘 저자_ 손원평 / 출판사_ 은행나무

사랑이 퇴색되어버린 남자 도원, 상처와 후회를 억지로 견뎌내는 재인, 늘 마음에 상대방을 채워가야만 하는 예진, 단 한 사람도 마 음 안으로 들이지 못하는 호계. 서로 다른 마음과 생각으로 살아가 는 네 주인공의 사랑에 대해 이야기가 담겼다. 주인공들을 통해 아름답게 혹은 날카롭게 산란하는 사랑의 빛깔들 이 우리 삶에 어떤 무늬를 남기는지 내밀하게 말하고 있다. 되풀이 되는 사랑의 본질과 속성은 상처를 주고 후회를 남긴다. 하지만 시 간이 치유해주는 또 다른 성장에 대해 깨달아갈 때쯤 우리는 각자 의 기억 속에서 머무는, 찬란한 빛을 뿜어내고 있는 그 ‘사랑’에 대 해 다시 되돌아 보게 될 것이다.



바다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
한네프켄재단+SeMA 미디어 소장전 《파도가 지나간 자리》

서울시립미술관과 한네프켄재단 협업으로 마련된 전시로 소장품 14점 소개, 작가 13명이 참여한다. <코리안 비디오아트 프로덕션 어워드 2019>의 수상자로 선정된 무진형제의 신작과 한네프켄재 단 소장품, 서울시립미술관의 미디어 소장품으로 구성되어 국내외 우수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기회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우리의 본질적인 삶을 변화시키고자 했고 이 세 계 역사를 전진하게 한 근대적 주체들의 열정과 상상력을 느낄 수 있다. 다양한 국적을 가진 작가의 작품을 통해 다채로운 서사에 몰입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네이버TV에서 #SeMA_Link(세마링 크)로 관련 내용을 감상할 수 있다.

기간 : ~11월 1일
장소 : 북서울미술관
관람료  : 무료
문의 : 02-2124-5269


인생을 보는 듯한 한편의 드라마
이것은 유희가 아니다 (This is Not a Game)

무용수 14인이 펼치는 드라마 같은 이번 공연은 인생에 끊임없이 찾아오는 시련, 사회에서 맞닥뜨리는 경쟁과 그러한 삶을 겪어내는 개인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고통과 기쁨을 가로지르는 길목에서, 필연적으로 가해 또는 피해를 선택해야만 하는 사회상에 대한 비판을 유희와 풍자, 우화적으로 풀어낸다. 고통 속에 숨겨진 긍정적인 모습을 찾아보자. 작품의 포 인트 중 하나인 작품 속 내러티브는 관객들의 이해를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공연은 동시간대 온라인으로도 감상이 가능하다.

기간 : 10월 16일~18일
시간 : 오후 7시 30분(금), 오후 3시(토, 일)
장소  :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 네이버TV, YouTube
가격  :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B석 1만원
문의 : 02-3472-1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