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드라마 시청률 TOP 5 중
다시 보고 싶은 드라마는?


위 드라마는 1~5위까지 모두 60%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한 레전드라 할 수 있다. 그 중 에서도 레전드 오브 레전드는 1995년 방영 된 <모래시계>가 차지했다. 해방 및 6.25 이후 최대의 격동기였던 70년 대 말부터 90년대 초를 배경으로 5.18 민주 화운동, 삼청교육대, YH 사건 등을 묘사한 첫 드라마이다. 드라마에서 마지막 사형집 행 직전에 최민수가 박상원에게 했던 “나, 지 금 떨고 있냐?”는 당시 패러디 단골 소재일 정도로 자주 사용되었고, 이 순간 시청률은 74.4%를 기록했다고 한다.

내 마음을 울린
드라마 명대사는?


때로는 손발을 오그라들게 만들고, 때로는 가슴에 와 닿아 몇 번씩 되뇌이게 만드는 드 라마 대사. 위 대사 중 하나라도 사용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은 명대사들이다. 이 중에서도 권상우, 최지우, 신현준 주연의 드라마 <천국에 계단>에 나왔던 대사가 시청 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권상우가 최지우 를 그리워하는 모습과 함께 아이스링크장에 서 부메랑을 던지며 간절하게 외쳤던 한 마 디 “사랑은 돌아오는 거야!”. 드라마 대사에 나왔던 것처럼 좋아하는 사 람은 결국 만날 수 있길, 우리가 꿈꾸는 사랑 은 해피앤딩이길 바라본다. .

옛 감성을 불러 일으키는
추억의 만화영화는?


초록색 귀여운 개구쟁이 공룡 둘리가 확연 한 차이로 1위를 차지했다. 둘리는 순수 우 리나라 캐릭터로 1983년에 만화 <보물섬> 을 통해 세상에 처음 선을 보였으며, 세련된 만화적 형식과 한국적 정서로 대중들의 공 감을 이끌어 큰 인기를 얻었다. 염치없이 남 의 집에 빌붙어 사는 둘리와 천적 관계인 고 길동 씨, 어른보다 똑똑한 아기 희동이, 가수 지망생 백수 마이콜, 또치, 도우너 등 서로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캐릭터들이 펼치는 좌충우돌 이야기는 우리에게 감동으로 다가 왔다. 세대를 막론하고 부르는 만화의 주제 가, 마이콜이 불렀던 라면송은 잊혀지지 않 고 아직도 귓가에 맴돈다.

국내 영화 중 감동적이었던
영화는 무엇인가요?


<7번방의 선물>은 6살 지능을 가진 류승룡 이 경찰청장 딸의 성폭행사건에 억울하게 연관되어 감옥생활을 하면서 본격적인 이야 기가 시작된다. 7번방에 수감된 류승룡, 그 리고 외부인 출입이 금지되는 교도소에 우 연히 딸 갈소원이 들어오게 된다. 교도관 몰 래 딸과 함께 교도소 생활을 하면서 벌어지 는 헤프닝을 그렸다. 이 과정 속에서 지능은 떨어지지만 딸을 향한 아빠의 뜨거운 부성 애는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한다. 영화 <7번방의 선물>은 많은 이들의 마음을 움직여 한국영화 중 8번째로 1,000만 관객 을 돌파했다.

역대 최다 관객 영화 순위 

※ 본 정보는 영화진흥위원회의 누적 관객수 기준. 최종집계일 2020.06.16 

작년 기준 한해 동안 영화 누적 관객수는 2 억 2000만 명을 넘어설 정도로 많은 사람들 이 이용했지만, 요즘은 코로나로 인해 영화 관에 가는 것이 조심스러운 일이 됐다. 아직 은 방구석 1열 신세지만, 조금만 더 참고 곧 영화관에서 마음껏 문화생활 할 수 있는 날 이 오길 기대해 보자. 지금까지 최다 관객을 기록한 영화는 <명량>이다. “전하, 신에게는 12척의 배가 남아 있사옵니다”라는 영화 속 대사는 코로나로 힘든 우리에게 희망을 전 하는 메시지로 다가오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