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차 명상·인문학 여행 프로그램 진행

지난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간 ‘단도박 및 건전게임 2단계’ 프로그램으로, ‘제6차 명상·인문학 여행’이 진행되었다. 명상·인문학 여행은 자신 본연의 모습을 성찰하고 가치를 탐구, 표현함으로써 ‘자신이 누구인지’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이를 통해 단도박자들은 무리한 도박행위가 자신의 가치를 해치고 있지는 않은지 성찰하고 변화의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다.
길 위에서 만나는 인문학 프로그램의 이번 여행은 ‘길을 지우며 봄 길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에 참가자들은 군산과 전주로 떠나 한국의 근현대사를 둘러보는 역사 탐방, 이원규 시인과의 함께하는 인문학 특강, 전문 요가 강사와 함께하는 수면 요가, 전주 한옥마을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몸과 마음의 안식, 자아성찰의 기회를 가졌다.
KLACC은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중독치유과정의 고객들이 인격과 영혼을 돌보는 활동을 함으로써 심리적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줄여나갈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동료상담사 양성과정 1차 교육 수료식 가져

2018년 KLACC의 새로운 도전인 ‘2018 동료상담사 양성과정’ 1차 교육이 6월 20일 수료식을 끝으로 5주간(총 10일)의 교육을 마무리했다. 동료상담사 양성과정은 국내 중독 분야에서는 최초로 시도하는 사례로, KLACC을 통해 단도박을 한 회복자를 상담사로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단도박 회복자들이 건강하게 회복해가고, 동료 멘토 및 상담사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이들은 도박중독의 유경험자로서 자신의 경험을 통해 보다 진솔한 동료상담사로 활동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료상담사 양성과정은 서강대학교 생명문화연구소와 MOU를 체결하여 중독전문가 양성과정 벤치마킹 및 커리큘럼 개발 등을 함께 설계하고 있다. 본 과정을 수료하면 수료증이 발급되며 올해까지 2차 양성과정이 마무리 될 예정이다. KLACC은 이를 통해 총 30명의 동료상담사를 배출할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향후 도박중독 분야에서 이들의 다양한 활동을 기대하고 있다.

‘2018년 건전게임 지킴이’ 정기총회 실시

카지노 고객의 중독예방과 책임도박 문화 조성을 구축하고 선도적 역할을 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는 건전게임 지킴이(TFM)가 제1차 정기총회 및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주요 활동 내용을 점검하고 준전문가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지난 6월 14~15일, 1박 2일 일정으로 영월 동강 시스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총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틀 동안, 그간 진행해온 활동에 대한 평가 회의뿐 아니라 과몰입자의 특징과 위기 상담, 카지노 고객 보호를 위한 센터의 제도를 소개하는 역량 강화 교육 등이 진행됐다. 이외에도 단합대회 등을 통해 직원들의 도박중독 예방 활동에 더욱 힘을 실었다.
앞으로도 KLACC은 건전게임 지킴이를 통해 직원들이 중독 전반에 대해 잘 이해하고 고객응대 스킬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며, 이 외에도 위기 고객 사전 대응, 이용자 보호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남성모임, 가정의 달 맞이 세 번째 정기모임

2018년 3월부터 운영 중인 단도박 남성모임이 지난 5월 15일, 세 번째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카지노 지역 내 거주하는 남성 도박 회복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 프로그램은 매월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심신의 안정과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돕기 위해 시작되었다.
가정의 달을 맞이한 이번 모임은 총 16명이 함께했다. 회원들은 가족들에게 선물할 하바리움(특수 용액이 담긴 병에 식물을 온전한 상태로 보존하는 것)을 만들고, 편지를 쓰는 등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움은 물론 단도박의 의지를 확고히 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힘차게 문을 연 ‘2018년 하이원 힐링캠프

스마트폰, 게임, 인터넷 등 행위중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행되고있는 하이원 힐링캠프가 6월 6일부터 8일까지 2박 3일간 강원대학교 사·프·연(사회복지 프로그램 연구회)의 30여 명 대학생을 대상으로 캠프의 첫 문을 열었다.
총 37개 차수, 1000여 명이 참가 예정인 2018년 하이원 힐링캠프는 한국정보화진흥원 및 전국 교육지원청 Wee센터 등 예방·치유 전문기관 및 단체 등이 참여하며, 하이원 리조트 내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힐링·치유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행위중독 예방에 대한 교육뿐 아니라 하늘길 걷기, 숲 체험, 영상과학관 체험 등을 통해 온라인 기기로부터 벗어난 일상의 소중함을 경험할 수 있다.

건전게임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실시

2018년 KLACC이 중독관련 유관학회에서 캠페인을 실시한다. 캠페인은 지난 5월 31일 성신여대 한국정신간 호학회 ‘춘계학술대회’를 처음으로 시작되었으며, 총 5차례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유관학회 학술대회 참가 전문가 및 일반인 대상으로 하며, KLACC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는 물론 중독예방 활동을 통해 건전게임 문화를 확산 시키고, 사회적 기업으로서 강원랜드의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실시되었다.

제3차 자문위원 정기회의 개최

지난 6월 8일, 제3차 자문위원 정기회의가 강원랜드 컨벤션호텔 보드룸에서 열렸다. 김창완 KLACC 센터장을 비롯해 총 12명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단도박 재발방지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평가 및 제언을 나누고, KLACC 운영 시스템에 대한 의견을 교류했다. 앞으로도 KLACC 자문위원회는 센터가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자문을 수행하는 것은 물론 우호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하는데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