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편집실
참고. 상상마당아카데미 등 다수
다이어리 꾸미기를 뜻하는 '다꾸' 취미가 2030과 MZ세대를 넘어 요즘은 신중년들 사이에서도 인기다. 스마트폰 하나면 무엇이든 가능한 시대가 됐지만 다꾸의 ‘손맛’은 대체할 수 없다는 게 다꾸 취미 생활에 푹 빠져 있는 이들의 지론이다. 나만의 스타일로 개성을 표현하는 쾌감과 몰입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다꾸! 다이소 등에서 저렴하게 구입 가능한 마스킹테이프나 스티커, 잡지, 영수증 등 생활 속 재료로 쉽게 다꾸를 경험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스티커를 사용하여 영수증을 붙이는 것만으로도 쉽게 다꾸를 시작해볼 수 있다. 그날 소비한 물건이나 음식에 대한 추억도 기록할 수 있어 일석이조! 영수증이 페이지에 비해 너무 길다면 접거나 끝 부분을 자르면 된다. 가위로 자르지 않고 손으로 찢으면 더 자유롭고 색다른 느낌을 줄 수 있으니 참고하자.
다이소 등에서 저렴하게 구입 가능한 마스킹테이프를 활용하여 다이어리를 꾸며보자. 단색과 무늬 있는 마스킹테이프를 적당히 잘라 잘 어우러지게 붙여준 후 일러스트, 알파벳 스티커 등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만으로도 느낌 있는 페이지를 만들 수 있다. 빈 공간에는 글씨를 적어넣어주면 나만의 다이어리 꾸미기 완성!
글씨를 쓰지 않고 스티커나 종이만으로 페이지를 구성하는 빈티지*
다꾸를 ‘스크랩북킹(scrapbooking)’ 이라고 한다.
바탕이 되는
배경지를 먼저 붙인 다음, 그 위에 신문이나 잡지를 찢어 붙이거나
공연티켓, 사진 등 무엇이든 붙이기만 하면 스크랩북킹의 재료가 될 수
있다. 나만의 앨범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다양한 재료들을 페이지에
덧대고 붙여보자.
*
빈티지(vintage) 낡고 오래된
느낌이 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