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에 집중하는 차의 시간은 나를 들여다보게 합니다.
내가 어떤 맛과 향을 좋아하는지 알게 되거든요.
나에게 ‘좋음’이 무엇인지 만나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 <우리가 매일 차를 마신다면> 중에서 -
눈으로 차를 즐기는 방법
마른 찻잎의 모양과 빛깔을 살펴보고, 뜨거운 물을 부은 뒤 다관 안에서 우려지는 동안 변화하는 찻잎의 모습을 관찰합니다. 차가 우려지면 찻잔을 가슴 위치까지 들어 올려 찻물의 맑고 짙음의 정도와 영롱한 빛깔을 바라보며 눈으로 담습니다.
코로 차를 즐기는 방법
마른 찻잎의 향을 맡아본 다음, 차가 우려지면 코로 천천히 숨을 들이쉬고 내뱉으며 은은하게 풍겨오는 차의 향에만 집중해봅니다. 숨을 들이쉴 때의 향과 내뱉을 때 코끝에 남은 향이 다르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입으로 차를 즐기는 방법
차 한 잔을 여러 모금에 나누어 마시며 차의 맛에 집중해봅니다. 작게 한 모금을 입에 머금어 입 안 전체에서 느껴지는 맛을 관찰해보기도 하고, 입 안 가득 찻물을 머금고 서서히 삼키며 어떤 맛이 느껴지는지 살펴봅니다. 뜨거울 때와 식었을 때 차의 맛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비교해보거나 차를 후루룩 마셔보면서 어떤 맛이 느껴지는지 생각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두통을 완화하고 기관지 건강 지키는
목련꽃차
© 설악자연농원 영농조합법인
나무에서 피는 연꽃이라 하여 이름 붙은 목련(木蓮)은 풍성한 꽃잎이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많이 심으며 백악기 때부터 현대까지 살아남은 가장 오래된 꽃식물 중 하나다. 목련의 말린 꽃봉오리는 한의학에서 신이화(辛夷花)라고 하여 약재로도 사용한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신이화는 맛이 맵고 따뜻한 성질을 지녀 찬 공기로 인한 감기나 콧물, 코막힘, 비염, 축농증 치료 등에 사용한다고 한다. 또한 불안 증상을 완화하고 진통 및 진정 효능이 있어 두통이나 기관지염, 편도선염 등에도 도움을 준다고 한다. 꽃이 피기 전 봉오리 상태에서 수확하여 펼치고 찌고 말리기를 되풀이하여 만드는 목련꽃차는 첫맛이 알싸하고 뒷맛은 은은한 단맛으로 이어지는 것이 아주 매력적이다. 너무 오래 우리면 쓴맛이 올라올 수 있으니 2~3분 정도 적당히 우린 후 차로 즐기는 것이 좋다.
목련꽃차를 더욱 향기롭게 즐기는 방법
1. 꽃차 2~3송이(1g)를 찻잔에 넣는다.
2. 90℃ 이상의 뜨거운 물을 꽃이 적셔질 정도만 붓고, 흔들어 꽃잎을 깨워준다.
3. 처음 부은 물은 버리고, 다시 뜨거운 물(250ml)을 가득 부어 2~3분간 우려준다.
4. 한 김 식혀 마시기 좋은 온도가 되면 꽃차의 깊은 향을 음미하며 마신다.
5. 시원하게 마시고 싶다면 얼음과 차가운 물을 추가하여 시원하게 꽃차를 마신다.
이벤트 참여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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